과천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'노노케어(老-老 Care) 서비스'의 신청을 과천시노인복지관을 통해 연중 수시로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.

노노케어 서비스란 홀로 있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 가정에 동년배 어르신이 찾아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책을 읽어주며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.

가정방문을 통해 지원되는 서비스 내용으로는 말벗 돼주기, 책 또는 신문 읽어주기, 산책 동행, 생활실태 점검 등이다.

과천시노인복지관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올해 노노케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.

신청자에게는 매월 10회, 회당 1∼2시간의 서비스가 제공된다. 과천시의 노노케어 서비스 신청대상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, 어르신 부부, 조손가정 등이다. 단, 현재 자활 간병서비스, 노인 돌봄서비스, 노인장기요양보험,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가정은 제외된다.

시 관계자는 "노노케어 서비스는 노인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하고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"며 "많은 어르신이 노노케어 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게 되시기를 바란다"고 말했다.

한편 관련 문의는 과천시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팀으로 하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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